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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뷰 요약:
63만원을 지불하고 마주한 처참한 현실
분진과의 전쟁 시작
구축 오피스텔 전체 리모델링 후, 집안 곳곳을 뒤덮은 엄청난 분진 가루에 압도되었습니다. 직접 청소는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신중하게 전문 업체를 물색했습니다.
이름에 걸었던 기대
하청 없는 본사 직영 시스템과 확실한 사후 관리를 약속한 '비포에프터클린'을 선정했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완벽한 새집을 마주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죠.
뼈아픈 비대면 검수
업무로 인해 현장 검수를 직접 하지 못한 채 사진만 믿고 잔금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 마주한 전문성이 결여된 결과물에 결국 재청소(A/S)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 자세한 첫 번째 리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안양 입주청소 후기 | 비포에프터클린, 추가금 63만원의 결과가 이렇다고?
업무로 직접 청소하지 못해 막막했던 리모델링 청소, 분진 제거 및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해 전문가의 청소로 기대반 설렘반 비포에프터클린 업체 솔직 후기입니다. 업체 선정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A/S에 또 A/S? 결국 제가 밤새 직접 닦았습니다"
비포에프터클린 A/S 후기
죄송하다는 사과와 빠른 피드백과 A/S 약속까지 안심했던 짧은 순간,
그 믿음의 대가는 이사 전날의 밤샘 청소였습니다.




▲ 실제 문자 전송 시간: 15:17(비번 전달) → 15:57(출차 요청)
기분 좋은 시작
"미흡한 부분 죄송하다, 바로 다시 하겠다"는 피드백.
정중한 태도에 희망이 생겼고, 꼼꼼한 확인을 부탁하며 비밀번호를 전달했습니다.
작업 시간: 단 40분
"28평 리모델링 현장 재검수,
정말 40분 만에 가능합니까?"
탈거 청소, 구석 분진, 화장실 벽면... 이 모든 걸 다시 확인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시간 아닐까요?
"각별히 신경 써달라는 부탁, 그리고 약속"
작업 완료 보고를 받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부탁 드렸던 통화 내용입니다.
청소팀장님
작업 사진 보내드리고요, 추가로 더 각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 있을까요?
청소팀장님









▲ 비포에프터클린 청소팀장님이 "검토 완료"라며 전송한 사진들 (총 9장)
전송된 사진들을 보니
"고생하셨구나, 설마 해당 부분만 했겠어?"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확인 없이 기분 좋게 팀장님을 보내드렸습니다.
퇴근 후 마주한 '진짜' 충격
보내준 사진상으론 깨끗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벽면을 청소포로 닦아본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시커먼 갈색 먼지가 청소포 가득 묻어 나왔습니다. 만약 이 상태로 입주했다면 제 가족이 이 먼지를 다 마셨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더욱 안좋아졌습니다..

모든 벽면에서 나오는 먼지
손이 닿는 모든 벽면에서 나오는 먼지, 주방 상부장, 하부장, 심지어 추가금을 낸 수납장까지 사람 손이 닿는 곳임에도 갈색 분진이 그대로였습니다. 분명히 '전체적으로 검토했다'는 말을 믿었는데, 제가 직접 닦으니 지워지는 자국들이 왜 전문가의 손길에 남아있는 건지 참으로 아쉬움이 남네요.
비포에프터클린?
'에프터'...?
A/S를 받고 처리 됐다는 사진에 나온 그 곳,
제가 직접 닦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주방 하부장 안쪽
손이 닿는 곳임에도 갈색 가루가 가득합니다.

수납장 레일, 수납장 위
한 번만 훑어도 시커먼 먼지가 묻어납니다.

벽면 분진 상태
분명히 신경 써달라고 부탁드렸던 벽면인데..

창문 내부
창문도 먼지가 그대로 이길래 손으로 문질러보니 손자국이 그대로이네요.

방등 내부
탈거 청소를 약속 및 A/S 내용에도 포함이 된 내용인데, 먼지가 그대로입니다.

주방 상부장
상부장 모서리, 경첩 부분 등 묻어 나오는 먼지
"내 가족이 이 먼지를 먹었을 생각을 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분진이 많은 집이라 어쩔 수 없다는 변명,
전문가가 3시간 + A/S(40분) 작업 시 못 본 먼지를 일반인인 제가 검수 단 몇 분 만에 닦아냈습니다.
이게 과연 63만원짜리 청소 서비스의 '애프터'입니까?
마지막 연락, 그리고 포기
이사가 당장 내일인데, 밤늦게 직접 청소를 하며 너무 화가 나 늦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비포에프터클린 청소 팀장님에게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작업이 안 된 부분들을 따지니 돌아온 대답은 "A/S가 더 필요한 거냐"는 물음이었습니다.
'A/S를 이미 받았는데, 또 A/S? 집에 가구 들어오고 정리하면 그때는?'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고, 저는 그냥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분진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요?"
그럼 분진 + 새집증후군 비용은 대체 왜 받으신 건가요? 작업을 완수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말씀해 주시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다른 구축 인테리어 집들은 대체 어떻게 청소하시는 건지... 정말 의문만 남습니다.
분진과 먼지를 제거하는 게 입주 청소의 본질일 텐데, 업체가 다녀간 뒤에도 물걸레에 시커먼 먼지가 그대로 묻어 나오는 상황을 보니'차라리 내가 직접 할걸'이라는 후회만 가득합니다.
결론: 이런 업체는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추가금을 받고도 '분진 탓'을 하는 무책임함
- ✕형식적인 A/S와 보여주기식 사진 촬영
- ✕결국 고객이 직접 청소하게 만드는 최악의 전문성
리모델링 후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을 망치지 마시길 바랍니다.